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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휴먼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자'의 숨겨진 미션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전해줬다.
7일 밤 11시 5분 KBS 별관에서 70 여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도전자' 마지막회는 김호진(34, 주한미군생존교관), 김지원(24, 미스춘향출신), 임미정(36, 주부) 최종 3인의 경합으로 펼쳐졌다.
당초 '도전자' 최종우승자는 15회까지 득표한 시청자 문자투표 수와 생방송 중 얻은 표를 합산해 우승자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동료 도전자들이 그간 얻은 자신의 표 중 10%를 원하는 후보자에게 줄 수 있는 사실이 밝혀져 변수로 작용했다.
이에 방창석은 자신의 458표를 김호진에게, 김성경은 2125표를 김지원에게 주는 등 훈훈한 투표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최종무대에서는 김호진이 총 34,087표를 얻어 상금 1억, 세계일주항공권 및 취업특전의 주인공이 됐다. 김호진은 "우승의 영광을 도전자들에게 돌린다"며 지난 6개월간 함께 해온 동료들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도전자' 최후 3인 김지원, 김호진, 임미정(왼쪽부터).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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