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코오롱 한국오픈서 우승을 차지한 리키 파울러(23·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패셔니스타로 통한다.
파울러는 9일 오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18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16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아마추어 시절 2007년 미국과 영국·아일랜드의 국가대항전인 워커컵서 최연소 나이로 합류한 바 있는 파울러는 오토바이 경주 선수, 힙합 가수 등 이색 경력을 보유한 선수이다. 300야드에 가까운 장타가 장기인 그는 지난 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후 준우승 2회, 톱10 7회를 달성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파울러는 지난 1996년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가 20세로 신인상을 차지한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수상하며 앞으로 PGA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리키 파울러. 사진제공 = 코오롱 한국오픈 대회본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