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을 승리로 이끈 기성용(셀틱)이 경기력을 더욱 끌어 올려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차전서 풀타임활약하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경기를 마친 후 "승점을 획득했기 때문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다"면서도 "상대 밀집 수비를 공격으로 풀어나가는 것을 좀 더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다음달 UAE와 레바논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 원정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선 "승점 3점을 따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동 원정이기 때문에 현지에 적응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대표팀 데뷔전 이후 잇달아 어시스트를 기록한 서정진(전북)에 대해선 "폴란드전에서 위협적이었다. 스피드와 돌파력이 있다"며 "대표팀의 새로운 힘이될 것이다. (남)태희랑 (지)동원이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기성용.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