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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암 김주영 기자] 컨스트럭터(팀) 챔피언십 시즌 2위를 노리고 있는 맥라렌이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전서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15일 오후 2시 전남 영암 코리아이너내셔널서킷(KIC)에서 2011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전이 시작된 가운데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튼(영국)은 3차 예선서 1분35초820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본선 폴포지션(예선 1위)을 차지했다. 또다른 맥라렌의 드라이버 젠슨 버튼(영국)도 1분36초126으로 해밀튼과 페텔(독일·레드불)에 이어 예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16일 본선에 나서는 맥라렌 듀오는 시즌 종합 우승자 페텔을 가운데 두고 좋은 위치에서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해밀튼과 버튼은 1차 예선부터 빠른 속도로 다른 드라이버들을 앞서나갔다. 1차 예선서 해밀튼은 1분37초525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버튼이 1분37초929로 뒤를 이었다. 1차 예선서 1분37초대의 기록을 달성한 드라이버는 이들 둘 뿐이다.
2차 예선에서부터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한 페텔이 이들의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같은 순위를 유지할 수는 없었지만, 해밀튼과 버튼은 2차 예선에서도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하며 3차 예선을 준비했다.
최근 머신 성능 개선에 들어간 맥라렌팀은 그랑프리에서 연이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일본 그랑프리에서는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40점)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라이벌 레드불을 눌렸다. 특히 버튼은 지난 7월 헝가리 그랑프리부터 내리 5회 연속 포디엄(시상대)에 오르며 맥라렌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중이다.
맥라렌 듀오가 결승전에서 페텔을 상대로 어떤 레이스를 펼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결승전은 16일 오후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젠슨 버튼-루이스 해밀튼-세바스찬 페텔(왼쪽부터). 사진 = F1 조직위원회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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