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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두분토론'은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두분토론'은 1년 4개월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진과 김영희는 '남녀의 시간차이'라는 주제를 놓고 열띤 설전을 펼쳤다. 특히 BIFF 개막식에서 오인혜가 입은 드레스를 박영진이 패러디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진행을 맡고 있는 김기열은 "오늘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그동안 시청해준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훈훈한 끝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박영진은 오인혜의 드레스를 입은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개콘'에 여자PD가 와서 입으라고 한거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분토론'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다. 소개고갈과 출연자 박영진, 김영희가 새 코너를 하고 싶다는 의견이 크게 작용했다. '두분토론'은 지난해 6월 20일 첫 방송됐다.
[사진 =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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