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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민 통신원] 일본 록그룹 라르크 엔 시엘의 하이도가 카라 니콜에게 기습 고백을 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일본 온라인 뉴스사이트 techinsight는 16일 "라르크 엔 시엘의 하이도가 니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라크르 앤 시엘은 14일 음악 프로그램 아사히TV'뮤직 스테이션'의 3시간 스페셜 방송에 카라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하이도는 "카라와 과거에도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적이 있었다"며 "니콜이 매우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들어서다 잠시 내게 부딪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활동량을 소화하는 니콜의 몸 상태가 괜찮은지 묻기 위해 한국말로 '괜찮아요?' 하고 묻고 싶었지만 나도 모르게 '사랑해요'란 말이 입 밖으로 나와 버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중에서야 자신이 한 말의 뜻을 알았다는 하이도는 "내가 했던 말의 의미를 알고 난 후 정말 부끄러웠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혔다.
한편 니콜은 "하이도와 부딪치고 난 후 그가 '사랑해요'라고 말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을 대표하는 락 스타에게 고백을 받아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란 생각을 했지만 이내 '말 실수였을 것이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이 매체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하이도가 이 같은 에피소드를 밝히자 니콜이 수줍은 표정을 지어 인상적이었다는 내용을 함께 보도했다.
한편 라르크 엔 시앨은 리드 보컬인 하이도와 리더 데츠야, 켄, 유키히로 4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으로 1991년 그룹 결성 이래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대표 락 그룹이다.
[하이도에게 깜짝 고백받은 니콜, 관련 기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일본 온라인 뉴스사이트 techinsight 기사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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