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주니치가 재팬시리즈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주니치 드래곤즈는 1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일본 프로야구 재팬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0회 터진 고이케 마사아키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는 이번 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팀을 가리는 경기답게 접전이 이어졌다. 기선제압은 소프트뱅크가 성공했다. 소프트뱅크는 4회말 1사 1, 2루에서 하세가와 유야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주니치는 홈런포로 소프트뱅크에 맞섰다. 7회 와다 가즈히로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주니치는 연장 10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터진 고이케의 좌월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주니치는 10회말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일궈냈다.
양 팀 선발투수로 나선 주니치 첸 웨인과 소프트뱅크 와다 쓰요시는 나란히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 불발로 승패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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