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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KBS 아나운서 김진웅이 바텐더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진웅은 11일 소셜미디어에 "취미로 조주기능사 GET, 40종류 칵테일 실기도 독학으로 완, 유튜브 시청 + 레시피 필사 후. 시험장에서 B-52, 싱가폴 슬링, 바카디칵테일 만듦"이라는 글과 함께 '조주기능사' 자격증 사진을 업로드했다.
김진웅은 또 "한잔 하고 있는 저를 어디서든 발견하면 #칵테일 만들어달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최애 #cocktail 어떤 건가요?"라고 적어 '바텐더'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엔 그동안 열심히 쓰고 외우고 공부했던 과정을 올리며 자격증 취득이 쉽지만은 않았음을 전했다.
김진웅은 또 "PS. 이 포스트를 대니얼(김진웅의 영어이름)맘께서 매우 싫어합니다"라고 적어 집안의 반대가 있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김진웅 아나운서가 이번에 취득한 '조주 기능사' 자격증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자격 중 하나. 술, 커피, 음료, 차류 등에 대한 재료 및 제법의 지식을 바탕으로 칵테일을 조주하고 호텔과 외식업체의 주장 관리, 케이터링 등에 관여한다. 쉽게 말해 바텐더 자격증.
이 게시물을 접한 엄지인 아나운서는 "결국 땄구나, 이 포스트를 엄포스도 매우 언짢아합니다, 대니얼 스탑"이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오우 멋지다" "웅텐더" "잘생기고 똑똑하고 바텐더까지" "렛츠고 고주망태" "애주가 인증"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축하했다.
한편, 김진웅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KBS 46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에 엄지인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 중이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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