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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같이삽시다' 사남매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과 홍진희는 대용량 순무 김치 담그기에 도전한다.
이날 작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의견 충돌이 생기지만, 홍진희는 물러서지 않는 카리스마와 애교로 박원숙에게 맞선다. 결국 박원숙은 순무 한 포대를 세척하는 ‘인간 세척기’에 이어서 끊임없이 간을 보는 ‘기미원숙’으로 활약한다.
윤다훈은 순무김치에 어울리는 시원한 해물 칼국수를 만들기로 한다. 그는 요리 초보 혜은이에게 칼국수 만드는 비법을 전수하며 칭찬과 격려로 요리에 대한 사기를 북돋우고, 혜은이는 칼국수 반죽 족타 스킬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윤다훈이 놀라운 과거 이력을 공개한다. 데뷔 전, 잘 나가던 음악다방의 인기 DJ로서 매출을 견인했던 그는 일일 DJ를 자처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선곡 센스로 누나들에게 특별한 아침을 선사한다. 전매특허 ‘다정 보이스’로 마음을 녹인 그는 요리까지 풀코스로 준비하며 누나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사남매는 숯가마 찜질방을 방문해 100도가 넘는 고온 찜질에 도전한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채 버티지 못하는 식구들 사이에서 찜질 고수 혜은이만 평온한 얼굴로 자리를 지켜 감탄을 자아낸다.
이후 각자의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 예정이다. 베테랑 배우 박원숙은 일부러 NG를 내며 기싸움을 거는 상대역 때문에 마음고생했던 일화를 공유하고, 당대 최고 톱가수였던 혜은이 또한 밴드의 갑질과 텃세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경험을 꺼낸다.
이에 홍진희는 전성기 시절 드라마 강제 하차 종용에 “알아서 하세요” 한마디를 남기고 촬영장을 떠났던 일화를 전하며 그럴 수밖에 없었던 전말을 밝힌다.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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