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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미 김용우 기자] "몸은 85%정도이다. 하지만 수비 리시브는 오웬스가 다른 선수들보다 더 좋다"
우여곡절 끝에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서울 드림식스. 박희상 감독은 오늘 국내 데뷔전을 치르는 외국인 선수 제이 오웬스(레프트)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드림식스는 20일 오후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LIG손해보험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오늘 경기서는 오웬스가 처음으로 레프트로 출전한다.
지난 해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소화했던 드림식스는 시즌 중반 핀란드, 그리스 리그서 활약했던 오웬스를 영입했다. 박희상 감독은 경기 전 만난 자리서 "아직 85%다. 더 끌어올려야 한다. 오웬스의 플레이를 지켜볼 것이다"고 답했다.
박희상 감독이 염려하는 부분은 체력. 그는 "오웬스를 오랜 시간 투입은 불가능할 것이다. 안준찬과 최홍석이 뒷받침을 해야 한다"며 "그래도 평균 이상을 해주고 있다. 수비 리시브는 안준찬과 최홍석보다 더 좋다. 단지 우리나라 선수들은 세터에게 2단 볼을 연결해준다면 외국 선수는 그냥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 부분은 수정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오웬스가 오래 버텨야 경기를 쉽게 갈 수 있다"며 "2라운드 목표는 4승이다. 마음 같아서는 전승을 하고 싶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드림식스 박희상 감독.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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