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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빡빡한 해외 스케줄로 국내 연말시상식 참여가 불투명해졌다.
소속사 FNC 뮤직 측은 "두 팀이 해외 스케줄로 인해 한국에 있는 시간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며 "씨엔블루의 경우 11월 한달 동안 5개국 이상에서 스케줄이 있어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일주일도 되지 않는다. FT아일랜드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현재 FT아일랜드는 국내 콘서트와 일본 아레나 콘서트 외에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태국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11월 30일에는 일본에서 발매할 새 싱글 '디스턴스(Distance)' 프로모션에도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씨엔블루도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일본에서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잡혀있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연말 시상식에 꼭 참여하고 싶었지만 미리 잡힌 해외 일정으로 인해 스케줄 조정이 쉽지 않다"고 뜻을 밝혔다.
이로 인해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24일 열리는 멜론 어워드, 29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지상파 3사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다.
[해외스케줄로 국내 연말시상식에 불참하는 FT아일랜드(위)와 씨엔블루. 사진 = FNC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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