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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수감중인 가운데 친필 사인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신정환 옥중 사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게재됐다. 사인지에는 '정환♡' '2011 11月' '건강하고 공부 열심히 하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사진을 게재한 네티즌은 "우리 아빠가 교도소에서 죄수들 징역을 줄이거나 늘리는 공무원. 신정환을 만나서 사인을 받았다. 신정환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이 사진과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 쓴 사람이 정말 개념이 없는듯" "사인받은 것을 자랑이라고 올렸나" "사인 해준 사람보다 이것을 자랑하는 사람이 더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신정환 사인이 문제를 일으키는 가장 큰 이유는 교도관이 사적인 이익을 위해 수감자와 접촉해서는 안되기 때문.
이 사인이 신정환의 본인의 것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지만 그의 필체와 비교했을때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에 선고받은 8개월 실형 1심 판결에 대해 항소 이유서를 제출했으나 기각됐었다.
[신정환 사인으로 추정되는 사진. 사진 = 다음 텔존]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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