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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음원 공개 3시간 전 일본 P2P 사이트에 의해 신보 음원이 유출 당한 걸그룹 에이핑크가 유출이 아닌 해킹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핑크의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2일 “22일로 넘어오는 자정에 음원 공개 계획을 세운 가운데 21일 오후 8시 55분께 일본 P2P 사이트인 토렌트에서 음원이 먼저 공개된 걸 팬들이 알려와 알게 됐다”며 “현재 유출 경로를 파악 중이나 아직까지 어떤 경로로 유출이 됐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음원 유출은 대개 해당 가수 소속사나 유통사의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데 내부 확인 결과 유출될 일이 없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 이로 인해 소속사 측은 유출 보단 해킹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한편 “향후 정확한 유출 경로를 파악해 봐야 하겠지만 경찰 수사 의뢰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에이핑크는 허탈해 하고 있는 상황. 에이핑크는 22일 두 번째 미니앨범 ‘스노우 핑크’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음원 공개 전 음원 유출 사고를 당한 걸그룹 에이핑크. 사진 = 에이큐브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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