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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오늘(2일) 오후 6시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유지태(35)와 김효진(27) 커플이 신혼여행을 연기했다.
김효진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지태, 김효진씨가 워낙 사생활에 관해 언급을 하지 않는다. 두 분다 영화 촬영이 한창이라 신혼여행은 당장 가기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김효진은 현재 영화 '돈의 맛' 촬영에 한창이며 오는 8일 '창피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지태 역시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 '산세베리아' 촬영준비에 한창이다. '산세베리아'는 한 소년을 중심으로 한 묵직한 성장드라마로, 내년 1월께 촬영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지태, 김효진은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결혼 전 감사인사를 전했다.
유지태는 "결혼식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김효진은 "결혼식에 이렇게 많은 기자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너무 행복한 날입니다. 저희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들의 축하 발걸음이 이어질 예정이다. 배우 안성기, 박중훈, 지진희, 이병헌, 권상우, 차승원, 설경구, 박해일, 수애, 김혜수, 구혜선, 한효주 외 다수의 하객들이 하객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두 예비부부가 홍보대사로 몸담고 있는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이 맡았다. 배우 지진희가 1부 사회를, 개그맨 김준호가 2부 사회를 각각 맡았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축주와 가수 이기찬, 진주, 윤희정, 바다의 축가도 이어진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2일 결혼하는 유지태(왼쪽)-김효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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