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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1TV 'TV문학관-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연출을 맡은 한준서 PD가 연출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한준서 PD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진행된 'TV 문학관' 간담회에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많이 작품화 됐던 작품인데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한 PD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지금까지 총 4번 작품화됐다. 영화로 제작된 것이 두번이고 TV 문학관에서 또 두번 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가장 최근에 제작 된 것이 83년도다. 벌써 30년 가까이 지났다. TV문학관의 의미가 고전의 재해석인 만큼 또 다른 해석이 나올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제작 방향에 대해서는 "사랑방 손님으로 박병은씨가 나오고 어머니로는 장희진씨가 나온다. 고전의 감성은 살리면서 연령층을 많이 맞췄다. 고전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고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고 설명했다.
한편 2년만에 부활하는 KBS 1TV TV문학관은 오는 7일 밤 11시 30분 '광염 소나타'(연출 이민홍)를 시작으로, 8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9일 '엄지네'(연출 홍성덕)까지 연속 3일 방송된다.
[8일 방송되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연출을 맡은 한준서 PD.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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