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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핑클 출신의 가수 이효리가 동료 옥주현을 위해 깜짝 무대를 선사했다.
이효리는 1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옥주현의 첫 단독 콘서트 'OAK JOO HYUN 1st CONCERT'에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효리는 옥주현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선보였던 '유고걸(U-Go-Girl)'을 부르자 깜짝 등장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어 '거위의 꿈'도 함께 부르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효리 뿐만 아니라 핑클의 멤버였던 이진과 성유리도 참석했다. 두 사람은 아쉽게도 무대에 오르진 못했지만 공연을 끝까지 관람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옥주현의 첫 단독 콘서트이기도 했지만 지난 2002년 핑클 활동 종료 후 멤버 전원이 9년만에 한자리에 모이게 돼 그 의미가 컸다.
멤버들의 응원 속 자신의 히트곡과 뮤지컬 곡을 라이브로 완벽하게 선보이며 성공리에 콘서트를 마친 옥주현은 앞으로 뮤지컬 '엘리자벳'과 솔로 앨범 작업에 열중할 예정이다.
[옥주현(오른쪽)의 콘서트에 깜짝 등장한 이효리. 사진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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