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00타점이 목표"…장타력 자신감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오릭스 버펄로스 입단식을 가진 이대호가 목표를 밝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5일 "이대호가 장타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며 이대호의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호토모토 필드고베 스타디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팀의 중심으로서 100타점을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이어 "불안감보다는 자신감이 있다. 통일구도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강하게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대호는 내년 1월 15일부터 고향팀인 한국 롯데자이언츠의 전지훈련에 함께 참가한 뒤 2월부터 시작되는 오릭스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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