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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나는 가수다'가 시청률 한자리수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2부 코너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시청률 9.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 11.4%보다 1.7% 하락한 결과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간점검 결과가 그려졌다. 바비킴, 윤민수, 자우림, 적우, 거미, 박완규, 김경호 7명의 가수들은 11라운드 2차 경연 곡을 조금씩 선보였다. 그 결과 바비킴이 1위에, 김경호가 7위를 기록했다.
그간 '나가수'는 1, 2차 경연 중간에 방송되는 중간점검 기간 시청률이 대폭 하락하며 고뇌해왔다. 이날 방송에서도 어김없이 한 자리수를 기록했다.
'나가수'는 KBS 2TV '해피선데이'를 시청률로 누르진 못했지만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앞세워 큰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최근 방송형식의 식상함이 대두되고 음원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 1부 코너 '룰루랄라'는 3.4%에 그쳤다. '해피선데이'는 20.0%, SBS '일요일이 좋다'는 13.5%를 기록했다.
[김경호(위쪽)-바비킴. 사진 = MBC 방송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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