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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에서도 이어지는 이대호의 봉사 활동에 일본 언론이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26일 "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가 일본에서도 자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대호가 한국에서부터 자선 활동을 이어가며 '기부 천사'로 불린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대호는 2006년부터 비시즌 기간인 겨울에는 부산 시내의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매년 해왔다. 여기에 요양원에서 목욕봉사도 하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까지 주는 이대호를 향해 이 매체는 "부모처럼 따랐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프로에서의 성공을 꿈꿨던 이대호의 마음씨는 진짜다"라고 칭찬했다.
이대호는 "봉사활동은 일본에 가서도 계속하고 싶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어 '기부 천사'로서의 활동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
[오릭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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