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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안재욱과 남상미가 애틋한 텔레파시 사랑을 나눴다.
최근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 제작 빛과그림자 문전사, 케이팍스) 녹화에서 기태(안재욱 분)를 눈물로 바라보는 정혜(남상미 분)의 시선이 애절하게 그려졌다.
빅토리아 클럽에서 기태를 쫓아내기 위해 사주된 전국구 건달 조태수(김뢰하 분)는 호기롭게 맞서는 기태에게 거침없이 무력을 사용했다. 이에 기태 역시 한치의 물러섬 없이 맞섰지만,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해 수세에 몰렸다.
이를 지켜보던 정혜는 안타까운 마음에 나서보지만 이내 저지당했다. 기태와 정혜는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며 애처로운 상황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아직 서로에게 호감 이상의 표현을 한 적은 없지만, 말 보다 강렬한 텔레파시로 사랑을 예고했다.
짧지만 애절한 기태와 정혜의 모습은 오늘(17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남상미(왼쪽), 안재욱. 사진 = 아이엠컴퍼니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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