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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허염앓이' 신드롬을 불렀던 아역 임시완과 달리 성인 허염 역의 송재희의 노안얼굴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성인배우들의 첫 등장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여진구, 이민호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김수현, 정일우가 성인역의 훤과 양명으로 본격 등장해 강하면서도 밀착감 높게 역할을 소화했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장옷 사이로 감춰졌던 성인 연우 한가인이 승선을 앞두고 얼굴을 내비춰 앞날의 운명을 신비롭게 그려냈다.
하지만 어린 허염 역 임시완의 꽃미모와 여린 이미지와는 달리 성인 허염으로 등장한 송재희의 강한 얼굴과 남성적인 매력이 극 몰입을 어렵게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허염이 급 노화됐다" "성인 허염 캐릭터가 아역과 너무 안어울린다" "송재희도 멋있는데 임시완과 너무 다른 이미지라 몰입이 어렵다" "동생 연우 잃고 아픔이 컸나? 완전 노안됐네" "처음부터 허염 이미지가 남성스러웠으면 모를까, 성인되고 이미지가 너무 달라졌다" 등의 반응들로 아쉬움을 전했다.
[임시완, 송재희. 사진 = MBC 방송 캡처,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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