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유정 기자] 전주 KCC 베테랑 추승균(38)이 정규경기 통산 17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추승균은 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서 1쿼터에 1리바운드을 잡아내 정규경기 통산 1700번째 리바운드를 성공했다.(통산 15호)
추승균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자기 관리로 젊은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올 시즌에도 당당히 주전으로서 코트를 지키고 있다. 특히 그는 팀 내 베테랑으로 코트 안팎에서 팀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추승균은 현대 시절부터 KCC까지 한 팀에서만 15시즌째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플레이오프 출전도 100경기를 넘겼으며, KBL 최초로 챔피언 반지를 5개나 가지고 있다. 그는 이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 오늘 경기 전까지 추승균은 7.3득점 1.7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이날 그는 1쿼터 시작과 동시에 맹공을 펼치며, 10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해 창원 LG 서장훈에 이어 정규경기 통산 9900득점(9904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통산 2호)
[추승균. 사진 = 안양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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