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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지난해 2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기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비스트 2011 앙코르 콘서트 3D’(Welcome Back to Beast Airline)가 극장에서 3D로 개봉된다.
이 공연은 당시 2만 4000여 팬들이 찾았을 정도로 큰 성황을 이뤘던 콘서트. 비스트의 첫 단독 콘서트이자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체조경기장 입성이라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당시 공연이 3D 영화로 제작 돼 오는 23일 전국 상영관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월드투어의 초석을 닦은 비스트의 첫 단독 콘서트 실황을 그대로 담았다. 극장 버전에서만 공개되는 미공개 콘서트 연습 장면과 백스테이지 메이킹 영상도 들어있다.
소속사 측은 “현재 비스트의 월드투어가 진행 중이다”며 “이들의 첫 단독 콘서트의 감동을 기억하고자 하는 팬들에게는 큰 의미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4일과 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첫 발을 내딛은 비스트는 오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뷰티풀 쇼 인 베를린’ 콘서트를 열고 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극장에서 3D로 개봉되는 비스트의 첫 단독 콘서트. 사진 = 큐브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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