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들이 상처분장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유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다진 역 구혜선은 왼쪽 뺨에 반창고를 붙인 채 촬영하면서도 도자기 피부를 자랑해 화제가 됐다. 해당 분장은 지난 1월 5일 2회 방송분에서 극중 사채업자들과 옥신각신하면서 생긴 상처를 감추기 위해 붙였던 것.
또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여치 역 정려원은 오른쪽 뺨에 상처분장을 넣었다. 정려원은 지난달 1월 10일 4회 방송분에서 사라진 신약을 둘러싸고 외삼촌 호해(박상면 분)에게 뺨을 맞았다. 반지 낀 손에 뺨을 맞은 정려원은 피를 흘렸다.
그런가하면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49일'과 '시티헌터'의 이요원과 박민영 또한 각각 상처분장과 반창고 분장에도 화려한 미모를 자랑한 바 있다.
여배우들의 상처분장에 대해 팬들은 실제로 다친건지 의문을 품기도 한다. 이에 SBS 드라마 제작진은 "여주인공들이 각각 처한 극적 상황을 실감나는 연기하기 위해 상처난 분장을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정려원, 구혜선, 박민영, 이요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