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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탤런트 성준이 조보아를 향한 착한손으로 매너남 등극을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극본 서윤희 연출 이권 제작 오보이 프로젝트)' 녹화에서 성준이 방과 후 걸레질을 하고 있던 조보아의 손을 덥석 잡으며,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을 그렸다.
극중 성준은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권지혁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조보아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하루 아침에 옥탑방 소녀가장이 되지만, 밴드 안구정화의 뮤즈가 되는 행운의 주인공 수아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날 녹화에서 지혁과의 짜릿한 10m 옥상키스를 한 이후로 부끄러움을 느낀 수아는 성준을 피해 다니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에 지혁이 등장해 깜짝 놀라고 만다.
하지만 지혁은 방과 후 까치발을 하고 손이 닿지 않는 위쪽의 창틀을 닦는 수아를 보고, 뒤에서 수아의 손을 걸레와 함께 잡으며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이 장면은 여자에게 언제나 무뚝뚝했던 성준이 조보아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방송을 지켜보는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또 성준은 쓰레기통을 뒤지느라 더럽혀진 조보아의 손을 자신이 입고 있던 흰 티셔츠로 닦아주는 등 절대 매너남의 모습도 선보인다. 이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보아(왼쪽), 성준. 사진 = CJ E&M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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