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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라싱 산탄데르를 꺾고 리그 8연승을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라싱 산탄데르와의 2011-12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서 4-0 완승을 거뒀다. 20승1무2패(승점61점)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튿날 발렌시아를 꺾은 바르셀로나(승점51점)와의 승점차를 10점으로 유지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호날두, 벤제마 등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시종일관 라싱 산탄데르를 압도했다. 전반 6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호날두는 카카의 패스를 밀어 넣으며 리그 28호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종료직전 벤제마가 추가골을 넣었다. 벤제마는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28분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디 마리아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교체 투입된 지 10분 만에 골을 기록했고 후반 44분 케디라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싱 산탄데르는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완패했다.
[호날두. 사진 = ge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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