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에벨찡요가 동점골을 터뜨린 성남이 나고야(일본)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7일 오후 일본 나고야 미즈호육상경기장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2012 AFC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서 2-2로 비겼다. 송남의 에벨찡요는 나고야를 상대로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을 패배의 위기서 구해냈다.
성남과 나고야는 이날 경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성남은 후반 2분 터진 에벨톤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에벨찡요는 페널티지역 왼쪽서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나고야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나고야는 후반 13분 케니디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카나자키가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성남은 나고야 원정서 패배를 당하는 듯 했지만 후반 45분 에벨찡요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에벨찡요는 한상운이 띄운 볼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하며 나고야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에벨찡요의 K리그 경기장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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