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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보연이 재벌과 스캔들에 휘말려 도피유학을 떠났던 사연을 전했다.
김보연은 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과거 가수와 배우로 성공했었다. 전부터 계속 상승세를 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과거에는 여배우가 성공하면 재벌과 스캔들이 났다. 백화점을 받았다는 둥, 아이를 낳았다는 둥의 소문이 돌았다"며 "당시 어린 나이에는 정말 힘들었다. 당시는 유학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1983년부터 준비해서 1984년 도피 유학을 갔다"고 고백했다.
MC들은 "유학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보연은 "1년 6개월 정도 유학생활을 했다. 젓가락처럼 말랐었는데 3개월 만에 살도 쪘다. 스트레스로 장이 돌처럼 뭉쳐있었다. 안 듣고 안 보는 곳에서 3개월 있으니 나아졌다"라고 밝혔다.
[사진 = 김보연]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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