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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전원주가 교사 시절 동료 교사에게 뺨을 맞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밤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조춘, 전원주, 정동남, 김학철, 이수나, 이숙 등이 출연해 '으악새와 아낙네들' 스페셜로 진행됐다.
전원주는 "(연예계 데뷔 전) 3년 동안 국어 교사였다"며 "처음 들어갈 때는 교감까지 생각하고 들어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학생들 키와 내가 똑같았다. 난 숙명여대를 나왔는데 당시 대학교 교복을 입고 교사 생활을 해야 했다"며 "학생들과 키가 똑같으니까 동료 교사가 단체기합을 주던 중 나까지 뺨을 때렸다"고 학생으로 오해 받아 벌어진 일화를 고백했다.
전원주는 "난 맞을 줄 모르고 넋을 놓고 있다가 맞는 바람에 앞으로 고꾸라졌다"고 전한 뒤 당시 사건을 계기로 교사까지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전원주.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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