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강소라, 놀이동산 인형들과 난투극…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특-강소라 부부가 놀이동산에서 때아닌 난투극을 벌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특-강소라, 동해-손은서가 놀이동산 더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놀이동산에서 포토존을 발견한 이들 커플은 사진을 찍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그때 강소라의 팬 인듯한 장난감 병정 탈을 쓴 사람이 강소라를 껴안기 시작했고, 이를 본 이특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장난감 병정을 때려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장난감 병정과 이특이 난투극을 벌이는 틈을 타 옆에 있던 쥐 인형이 또 다시 강소라를 껴안았고, 이 모습을 본 동해는 "우리 형수님을!"이라며 쥐 인형을 때리기 시작했다. 이특-강소라는 힘겹게 포토타임을 끝냈다.

이들의 난투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멀리서 달려온 눈사람이 이특을 보자마자 헤드락을 걸기 시작했고, 이때 강소라는 눈사람을 응징해 남편을 구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색함에 몸부림치는 동해-손은서 커플과 많이 자연스럽고 편안해진 이특-강소라 부부가 대조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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