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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통해 인기 몰이중인 배우 안재욱이 가수로 돌아왔다.
안재욱은 28일 새 미니앨범 ‘앳 디스 모멘트’(At this moment)를 발매하고 오랜만에 가수로 팬들 앞에 섰다. 국내와 일본에 동시 발매된 이번 신보는 지난 2009년 8월 두 번째 미니앨범 발표 이후 2년 7개월만이다.
‘빛과 그림자’ 제작 전부터 틈틈이 앨범을 준비해온 안재욱은 이번 앨범을 통해 프로듀서로도 변신했다. 그는 직접 선곡부터 후반작업까지 전 과정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그 녀석’으로 친구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신경전 속 고백송이다.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박상민의 ‘무기여 잘 있거라’를 작곡한 유해준이 곡을 썼다. 이 밖에 히트 작곡가 전해성, 트랙스의 김정모 등이 작곡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앨범에는 ‘그 녀석’을 비롯해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 ‘아직도 꿈꾸는 나를’ ‘미워도 미워도’ 등 4곡이 실렸다.
안재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안재욱이 각각의 노래마다 각기 다른 창법과 목소리 톤으로 마치 여러 가수가 부르는 것처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2년 7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한 안재욱. 사진 = 제이블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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