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우승민, "유재석·양희은에 명품선물 주고파"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새신랑 우승민이 유재석과 양희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우승민은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4세 연하의 일반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전 기자회견에서 우승민은 주례를 맡은 양희은과 사회를 맡은 유재석에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명품 선물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어떻게 짝퉁이라도 괜찮으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작은 선물이라도 꼭 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결혼식의 큰 역할을 담당해 준 두 사람에게 진심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우승민은 기자회견 중 "강호동 형님이 결혼식에 와주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실제 강호동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우승민을 위해 결혼식에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그는 지난해 불거진 세금 탈루의혹으로 잠정은퇴를 선언한 뒤 8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유재석과 양희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우승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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