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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유아인이 11일 실시된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유아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수많은 선택이 만든 모든 일꾼은 충분히 축하받고 존중 받아야한다. 나와 다른 이를 지지하는 사람은 적도 아니고 남의 편도 아니다. 나와 다른 가치관 나랑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일 뿐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란 자랑스러운 틀 안에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투표의 결과는 민심을 헤아리는 지표가 되고 일꾼들이 국민의 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져야한다. 누구는 맞고 누구는 틀린 게 아니다. 민주주의 속의 불완전한 사람들, 불완전한 가치와 이념들 속에서 더 나은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선거라고 나는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소신 있는 발언"이라며 동감하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강영걸을 연기하고 있다.
[정치 선거에 대해 소신있는 발언을 한 배우 유아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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