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남대와 단국대가 U리그 개막전서 격돌한다.
한남대와 단국대는 13일 오후 2시 한남대운동장에서 '2012 카페베네 U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두팀의 U리그 중부권역 3라운드는 올시즌 공식 개막전으로 진행된다.
지난시즌 중부권역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챔피언십에서도 3위에 오른 한남대는 올시즌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팀 중 하나지만 출발은 불안했다. 1라운드서 청주대에 0-1로 패했고 2라운드에선 송호대와 1-1로 비겼다. 지난해보다 공격진의 파괴력이 떨어졌다는 평가지만 세밀한 조직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단국대는 지난해 중부권역 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십에 올랐던 팀이다. 한남대에 비해 공격력은 덜하지만 탄탄한 수비조직을 바탕으로 한 역습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해 7개권역으로 운영됐던 U리그는 올시즌부터 1개 권역이 늘어난 8개 권역으로 운영된다. 참가팀도 69개팀에서 72개팀으로 늘어났다. 우승팀을 결정하는 챔피언십은 각조 4위까지 4개팀씩 총 32개팀이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한편 올시즌 U리그 공식 개막전 식전행사로는 한남대 록밴드인 리스너와 사물놀이패 어울소리, 헉스(H.U.C.S) 응원단이 공연을 펼치며, 하프타임에도 헉스 응원단의 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진다. 또한 국가대표팀 유니폼 5벌과 카페베네 상품권 5매, 자전거 3대 등이 경품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한남대 축구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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