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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오버스톡닷컴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서 변함없이 3번타자와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세번째 멀티히트. 이로써 47타수 1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234로 올라갔다. 클리블랜드는 오클랜드에 4-3으로 신승했다.
오클랜드 선발 G. 가드프리를 상대로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사 1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그러나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에 1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 주자 키프니스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우중간 적시타를 쳐내 키프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외야진이 자신의 타구를 홈으로 송구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하는 기민한 베이스러닝을 선보였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네번째 타석에서는 오클랜드 구원투수 제리 블레빈스에게 볼카운트 2-1에서 중견수 방향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 산타나의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가다가 아웃이 되는 옥에 티를 선보였다. 또한, 9회초에는 4-2로 앞선 가운데 1사 3루 타점 찬스에서는 볼카운트 1-2에서 J 로베르토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추신수는 22일 오전 10시 5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선발 투수는 브랜든 맥카시로 예정돼 있다.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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