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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사랑을 나눈것도 모잘라 결혼까지 한 '이십덕후' 화성인이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이십덕후 새신랑' 엄중모 씨가 등장했다. 엄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바로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케미 호무라.
엄 씨는 그녀와 1년간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 둘만의 공간에서 달콤한 신혼을 즐기기 위해 최근 부모님 집에서 분가했다. 그는 현재 그녀와 알콩달콩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특히 엄 씨와 신부 호무라양이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들 부부를 본 3MC의 반응은 역시나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화성인 바이러스' 44회 출연자 '십덕후' 화성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랑을 하고 있었다. "캐릭터와 결혼은 말도 안 된다"는 3MC와 "호무라와 영원한 사랑을 꿈꾸다"는 엄 씨의 의견 충돌은 피할 수 없었다.
그는 "호무라를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와 호무라의 고향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말하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내 호무라를 먹여 살리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 5월엔 내 집 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아내 호무라를 향한 세레나데를 불러 녹화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손발을 오글거리게도 만들었다.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케미 호무라와 결혼을 한 엄중모 씨. 사진 = tvN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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