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상수 감독의 영화 '돈의 맛'(배급 시너지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휠므빠말)이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극찬을 받았다.
'돈의 맛'은 내달 16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확정됐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임상수 감독은 '바람난 가족'으로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하녀'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는 "클래식한 미쟝센으로 의심의 여지없이 올해 칸 영화제의 공식 선정 영화 중에서 가장 훌륭한 미쟝센으로 확신한다. 임상수의 카메라 작업은 전통적인 기법을 고수하며 이것이야말로 대단히 훌륭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극찬했다.
또 '바람난 가족'과 '하녀'로 이미 알고 있는 감독이라고 소개하며 "다시 한 번 임상수 감독이 가지고 있는 아주 놀라운 스타일과 촬영 방식을 보게 될 것이다"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에 칸 국제영화제에서 '돈의 맛'에 대한 평가와 수상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돈의 맛'은 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내달 17일 국내 개봉한다.
[칸 집행위원장의 극찬을 받은 '돈의 맛' 포스터. 사진 = 시너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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