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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뉴캐슬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승리를 기원했다.
퍼거슨은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뉴캐슬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록 지난 위건전에 0-4로 패했지만, 최근 첼시를 2-0으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며 “맨시티도 뉴캐슬 원정에서 힘든 경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1일 맨시티에게 0-1로 패하며 리그 1위 자리를 내줬다. 양 팀 모두 나란히 26승5무5패(승점83점)을 기록했지만 맨시티가 골득실에서 8골을 앞서며 선두에 올라섰다. 현재 맨유는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와의 경기가 남아 있고, 맨시티는 뉴캐슬,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상대해야 한다.
일정상 좀 더 유리한 쪽은 맨유다. 맨시티는 까다로운 뉴캐슬을 원정을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뉴캐슬은 홈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퍼거슨은 물론 영국 언론들이 맨시티와 뉴캐슬전을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분수령으로 지목한 이유다.
[퍼거슨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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