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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의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4일 MBC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 첫 번째 무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선 배우 선우재덕, 이훈, 최여진, 예지원, 건축사 김원철, 전 축구선수 송종국, 이종격투기선수 데니스강, 가수 토니안, 방송인 최은경, 당구선수 김가영, 전 체조선수 신수지,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 등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관객 3천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효연은 동갑내기 파트너와의 댄스스포츠 연습 도중 스킨십 동작을 매우 어색해 하며 어려움을 표현했지만 막상 무대 위에 오르자 고혹적인 눈빛과 과감한 스킨십 동작으로 반전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데니스강은 기존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모습으로 심사위원들과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심사위원 김주원은 데니스강의 귀여운 매력에 흠뻑 빠져 "유 아 쏘 큐트"를 외쳤다.
최여진은 시즌1에서 제시카 고메즈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댄서 박지우와 파트너를 이뤄 기대를 모았으며, 신수지는 전 국가대표다운 체력으로 쉬지 않고 연습을 강행해 오히려 파트너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시즌1 우승자인 가수 문희준과 같은 H.O.T. 출신인 토니안도 문희준을 향해 선전포고를 하며 자신의 무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처음으로 댄스스포츠를 배우게 된 선우재덕은 체력 소모가 많은 동작들로 인해 연습 도중 10분 만에 의자에 주저앉으며 "드라마 3편은 찍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으나, 파트너의 우려를 딛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무대는 프리미어쇼로 심사위원 점수만으로 순위가 집계됐으며, 최고 점수를 받은 팀과 최저 점수를 받은 팀이 발표됐다. 두 번째 무대부터는 시청자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점수가 합쳐져 순위가 발표된다.
이날 녹화분은 4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의 송종국, 최은경, 토니안, 최여진, 효연, 데니스강, 김가영, 이훈, 신수지, 선우재덕, 예지원, 김원철(위 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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