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4일 대구 삼성-한화전이 전석 매진됐다.
4일 삼성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 25분에 올 시즌 6번째로 대구 경기가 매진됐다"라고 말했다. 대구구장은 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이날에 이어 5일 어린이날 경기도 일찌감치 매진됐다.
그런데 박찬호와 이승엽이 만날 것으로 유력시되는 5일 경기도 사실상 매진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온라인 판매에서 현장 판매분을 따로 빼놓지 않는다. 온라인 판매에서 매진되지 않을 경우 현장 판매를 하는데, 이미 박찬호와 이승엽이 5일 맞붙는다는 사실을 간파한 팬들이 일찌감치 인터넷 상으로 예약을 끝낸 것으로 보인다.
물론, 5일 경기 매진이 100% 확정된 건 아니다. 간혹 당일까지 표값을 입금하지 않거나, 갑작스러운 취소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사례는 극히 미미하다는 게 삼성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로써 5일 경기도 사실상 매진됐다.
박찬호와 이승엽의 만남, 정말 대단하긴 대단한가 보다. 삼성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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