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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강민혁이 현실감있는 누나 공포증 연기는 어린 시절 친누나와의 실제 추억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강민혁은 최근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굴당')에서 자연스러운 누나 공포증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극중 엄친아에 바람둥이 차세광 역으로 열연 중인 강민혁은 여자들에게는 시크하고 쿨한 차도남의 모습을 고수하다 누나 차윤희(김남주)만 등장하면 맥을 못추는 막내 동생으로 분했다.
12일 방송된 '넝굴당'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쫓고 쫓기는 남매간 자동차 추격전 속에서 딱 "죽겠다"싶은 강민혁의 실감나는 표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실제 3살 터울의 친누나가 있는 강민혁은 "어린 시절에는 누나를 무서워 했었는데, 그 때 생각이 많이 난다 (웃음). 지금은 누나와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고 나는 누나에게 비밀이 없을 정도로 누나와 사이가 좋다"며 "실감나는 누나 공포증 연기에 친누나와의 어린 시절 추억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넝굴당'은 29.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33.8%보다 4.5%P 하락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어린시절 친누나와의 추억이 누나 공포증 연기에 도움됐다는 KBS 2TV '넝굴당'의 강민혁.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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