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안면개그'로 안방극장 초토화 '폭소'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1박 2일'의 멤버들이 '안면개그'를 통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 자연탐사 프로젝트 1탄 '돌고래 114' 2차 특집에서는 잠자리를 두고 보습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손 안대고 팩 떼기' 복불복 게임이 진행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얼굴 관리가 가장 필요한 멤버'를 선정하라고 요청했고 이에 선발된 김종민과 이수근이 처음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얼굴에 팩을 붙히고 얼굴 근육을 움직여 팩을 떨어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 과정에서 우스꽝스러운 모습들이 연출돼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팩이 이마에 붙어 계속 떨어지지 않자 김종민은 "이마~"라는 구호와 함께 결국 팩을 떨어뜨렸지만 부정시비가 붙어 성시경과 주원이 재대결을 펼쳤다.

얼굴에 팩을 붙힌 성시경은 "장미란!"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얼굴 근육을 활발히 움직였지만 소리 없이 강했던 주원에게 패배해 야외취침을 면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은 인고의 노력 끝에 제주도 돌고래의 초근접 촬영을 성공해 시청자들에게 환상적인 돌고래의 모습을 선보였다.

['안만 개그'로 폭소를 자아낸 김종민 이수근 주원 성시경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출처= 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