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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종영을 하루 앞둔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안길호)의 인기가 뜨겁다.
SBS에 따르면 24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옥탑방 왕세자'에 세계 36개국에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팬들은 '옥탑방 왕세자'의 영어제목인 'Roof top Prince'를 잘 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들고 현지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보냈다.
응원메시지는 미국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한류열풍이 한창인 국가들 뿐만 아니라 남미의 칠레, 페루, 또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중동의 이란, 카타르,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전송됐다.
국내 드라마가 현지 방송된 후 이슈를 만들어 낸 적은 있지만 종영도 되지 않은 드라마가 세계 각지에서 이슈를 만들어 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옥탑방 왕세자' 제작진은 "가끔 외국 팬들을 촬영현장에서 마주치기도 하지만 이처럼 많은 나라의 팬들이 우리를 응원해주고 있는 줄은 몰랐다"며 "현장에서 이 이야기를 듣고 감동받았다. 몇 달간 고생한 것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미국, 영국, 프랑스, 파키스탄, 칠레(위쪽부터)에서 온 응원메시지.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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