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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실력파 힙합듀오 리쌍이 어김없이 또 음원차트 정상에 섰다.
리쌍은 23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선공개곡 '너에게 배운다'(My Love)를 공개했다. 공개된 음원은 각 사이트의 1위를 점령하며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리쌍은 지난 18일 공개한 '겸손은 힘들어'에서 복고 사운드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한 것에 반해 이번 '너에게 배운다'에서는 감성 힙합 뮤지션으로서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특히 리쌍은 앨범의 정식 발매도 전에 선공개곡들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새 앨범에 대한 음악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너에게 배운다'는 자신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여자에게 사랑을 배운다는 내용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에 입혀진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공개된 음원을 접한 팬들은 "명화 한 편을 본 듯한 기분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개리의 랩과 호소력 짙은 길의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 "어떤 장르도 제대로 소화할 줄 아는 그룹, 역시 리쌍"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리쌍은 25일 정규 8집 앨범 '언플러그드'(Unplugged)를 발표하고 오는 7월 14, 1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리쌍극장 시즌2'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
[두 번째 선공개곡 '너에게 배운다'로 차트 정상에 랭크된 리쌍. 사진 = 정글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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