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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그야말로 만점활약이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맹활약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도 .267에서 .274(135타수 37안타)까지 올랐다.
이날 전까지 추신수는 8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9경기 연속 안타는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완성됐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릭 포셀로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라인 드라이브로 날아가는 깨끗한 좌전안타를 때렸다.
두 번째 타석 역시 선두타자로 나왔다. 추신수는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누상에 진출한 이후에도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다음타자 제이슨 킵니스의 초구 때 과감하게 2루를 노렸고 여유있게 세이프됐다. 2경기 연속이며 시즌 7번째 도루. 이후 트래비스 해프너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5회에 등장한 세 번째 타석도 선두타자였다. 그리고 이번에도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3B 1S로 유리한 상황에서 5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이후 해프너의 희생 플라이 때 이날 두 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6회 1사 2루에서 좌완 듀에인 빌로와 상대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긴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인 8회 무사 1, 2루에서도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그 사이 주자들이 2, 3루까지 진루하며 최소한의 몫은 해냈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클리블랜드는 5-3으로 디트로이트를 꺾고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클리블랜드 추신수.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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