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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장동건이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장동건은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칸 영화제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장동건은 '신사의 품격' 때문에 칸 영화제에 가지 못한 것을 묻는 질문에 "칸은 개인적 숙원 중 하나였다"라며 "그간 공식초청을 받은 적은 있지만 프로모션 성격으로 많이 갔었다. 경쟁작으로 갈 수 있었지만 현재 '신사의 품격'을 하고있고 방송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에 충실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칸에서의 스크린이 오늘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동건 주연 영화 '위험한 관계'는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한편 장동건은 극중 독설의 대가 건축사무소 소장 김도진 역을 맡았다. 그는 독신주의자로 연애를 즐기지만 마음을 열지 않는 까칠한 캐릭터다. 서이수(김하늘)를 만나면서 그녀를 짝사랑하게 된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美)중년 드라마다. 26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
[칸 영화제에 대한 아쉬움을 전한 장동건.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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