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이 목포시청을 완파하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K리그의 부산은 내셔널리그의 고양 국민은행에 발목을 잡혔다.
서울은 2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전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서울은 후반 16분 몰리나가 왼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38분 하대성이 중앙선 부근부터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9분 김현성이 쐐기골을 기록해 승리를 자축했다.
내셔널리그 소속 고양 국민은행은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서 1-0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고양은 후반 21분 터진 이재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FA컵 16강에 진출했다.
경남은 내셔널리그의 부산 교통공사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경남은 연장전까지 2-2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서 5-4 승리를 거둬 힘겹게 16강행에 성공했다. 전남은 창원시청과 팽팽한 승부를 펼친 끝에 연장 후반 코니가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기록했다.
수원과 성남은 각각 강릉시청과 수원시청을 상대로 5골을 몰아 넣으며 32강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북은 천안시청에 3-1 완승을 거뒀다. 또한 대구는 이전호 송제헌 김대열의 연속골에 힘입어 양동현이 한골을 만회한 경찰청을 꺾고 16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FA컵 16강전은 대진 추첨 후 다음달 20일 일제히 진행된다.
[FA컵 16강에 진출한 서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