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를 앞둔 우즈베키스탄의 아브라모프 감독이 본선행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서 한국과 함께 본선행을 다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은 3일 오후(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서 최종예선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우즈베키스탄의 아브라모프 감독은 걸프타임즈를 통해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항상 최종예선에 진출했지만 월드컵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이런 나쁜 전통을 깨겠다. 우리의 목표는 월드컵 진출"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인해 제파로프 등 5명의 선수가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 아브라모프 감독은 "이번 경기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이란은 경험이 풍부한 팀이다. 그들은 중요한 경기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승점 3점을 목표로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란의 퀘이로스 감독은 "우리는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우즈베키스탄을 분석했다"며 "우즈베키스탄서 징계로 인해 결장하는 선수 중 주축 선수는 2명 뿐이다. 그들의 결장은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9일 카타르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르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돌입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아브라모프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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