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배우 주지훈이 선배 배우 이병헌과 비교되는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감독 장규성)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주지훈은 이병헌과의 연기 비교에 대해 "기존의 사극에서 왕들은 로얄패밀리를 그렸다면 우린 오히려 완벽한 반대쪽이다"며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왕의 위엄과 체통을 뺀 인간적인 모습을 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장르가 같다면 부담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장르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며 "다른 영화를 신경쓰기 보다는 코믹연기가 처음이라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보통 1인 2역이면 배역의 비율이 어느 한 쪽에 더 치우치는데, 우리 영화는 거의 1:1이고 분량도 많아서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왕이 되기 싫어 궁을 떠난 왕자 충녕(주지훈)이 자신과 꼭 닮은 노비 덕칠이 돼 한번도 겪어 보지 못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성군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이병헌은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에서 광해군과 놀랍도록 비슷한 외모를 지닌 천민 하선(이병헌)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로 3년 만에 복귀하는 주지훈.]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