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슈퍼 히어로들이 대거 뭉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700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갔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어벤져스'는 이날 중으로 7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지난 4월 26일 개봉한 이 영화는 4일까지 총 699만 6987명을 모았다. 개봉 이후 한 달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평일 1만여명 이상, 주말 3~4만여명의 관객을 모으고 있다.
'어벤져스'는 올해 개봉작들 중 처음으로 700만 관객을 넘긴 흥행작에도 등극한다. 지난해 7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써니'(736만)와 '트랜스포머'(778만), '최종병기 활'(747만), '미션임파서블4'(755만) 등이 있다.
또 '어벤져스'는 700만 관객을 모으면서 역대 외화 흥행순위 6위로도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됐다. 역대 1위는 '아바타'(1335만), 2위는 '트랜스포머3', 3위는 '미션 임파서블4', 4위와 5위는 '트랜스포머1'(740만)과 '트랜스포머2'(739만) 등이다.
['어벤져스'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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